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0.11%(1.89p) 오른 1657.4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장중 일시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재차 반등해 1650선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6억원, 389억원씩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은 9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3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90억원 매물이 나와 총 34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전기가스업과 전기전자,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제조업, 음식료업, 유통업, 철강금속, 기계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업, 은행, 운수창고,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의약품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한국전력과 LG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가 1~2%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 우리금융은 1%대 전후로 하락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29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포함 47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