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올해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3일 오후 2시13분 현재 다음은 전일보다 5.35% 상승한 6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다음의 상승은 2010년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이란 지적이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다음의 방향성과 진정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김 연구운은 "검색과 SNS, 엔터테인먼트 영역의 서비스 고도화와 서비스간의 상호 연계 강화를 통한 다음의 소수정예 킬러엡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2010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6.7%,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 광고 부문의 오버추어 효과가 분길 전체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지만 비용 집행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1분기 최고의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다음에 대해 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