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광업회사인 마덴(Maaden)으로부터 대림 현지법인과 함께 5억 달러 규모의 주바일 석유화학 프로젝트의 기초공사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마덴으로부터 이날 대림산업에 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덧붙였다.
회사관계자는 "상기공사는 추후 설계, 조달 및 시공을 수행하는 일괄도급계약방식으로 체결할 예정이다"며 "총 공사 수주 금액 약 5억달러(5898억 원)중 대림산업이 약 3억달러(3539억 원)이며, 대림 현지법인은 약 2억달러(약2359억 원) 규모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