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남주와 소지섭이 23일 올해의 배우로 선정돼 문화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09 방송영상그랑프리'에서 이들 배우는 문화부가 선정하는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김남주는 지난 3월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버리고 물불 가리지 않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완벽하게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소지섭은 지난 2월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복수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방송영상그랑프리 시상식에는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2점 등 총 17개상이 시상된다.
한편 대통령 표창에는 MBC TV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과 KBS1 TV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국무총리 표창은 PD 부문에 <아이리스>의 정태원 대표, 연출 부문에 자연 다큐 <바람의 혼>과 <참매>의 EBS 이연규 팀장, 작가부문에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씨가 선정됐다.
▲김남주(사진=CJ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