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네마서비스
시네마서비스는 가수 겸 영화배우 이현지(22.이현경)가 '주유소 습격사건2'에 유일한 여자 습격단 멤버로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리바리 고삐리 습격단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누구보다 '해맑은 뇌'를 소유한 인물이다. 남들이 보기엔 조금 덜 떨어 졌다고 하지만 가끔 바른 소리로 박사장과 그 일행들의 속을 긁어 놓기도 한다.
이 영화를 제작한 김상진 감독은 "TV 드라마나 가수 활동을 할 때의 귀여운 모습이 어떤 사건 앞에서도 웃을 수 있는 명랑 캐릭터와 너무 잘 맞았다"며 그녀의 캐스팅에 100% 만족한다고 말했다. 단 한 명의 여성 캐릭터로서 남자 캐릭터가 주를 이루는 촬영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이현지는 극 중 캐릭터처럼 늘 다른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워 주며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자처했다.
첫 영화에서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서 힘들지 않은 촬영을 마쳤음에도 이현지는 '주유소 습격사건2'가 본인에게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또 "좋은 감독님과 좋은 오빠들을 얻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한 그녀는 이번 영화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영화에 출연할 뜻을 내 비췄다.
한편 영화에 활력을 주는 '홍일점' 이현지의 매력은 1월 21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