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삼성證 신임 센터장, "투자자들 가려운 곳 긁어 줄 것"

입력 2009-12-23 18:26 수정 2009-12-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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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유재성 리서치센터장 단독체제

삼성증권은 23일 정기인사를 통해 유재성 리서치센터장을 단독 리서치센터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유재성 센터장은 "홍콩 리서치센터와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그동안 국내 리서치센터가 국내기업을 분석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글로벌한 기각에서 기업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몰캡, 미드캡 등을 강화하고 아이디어 중심 분석으로 코멘트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실적 코멘트, 뉴스 코멘트 등을 위주로 했다면 이제는 그 종목이 매력적인 이유 등을 조기에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리서치를 할 계획이다.

유 센터장은 "최근 아시아시장에서는 중소기업부실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조기에 발굴해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부분들을 파악하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줘 시장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센터장은 굿모닝신한증권 기업분석부장, CLSA 금융담당이사,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한 후 지난 8월 삼성증권 홍콩법인 리서치센터 상무를 지내며 국내 삼성증권리서치센터에서 인사 및 조직관리를 담당하는 공동 리서치센터장을 맡았다.

한편, 그동안 국내 리서치센터에서 전략을 담당했던 김학주 리서치센터장은 리서치센터 담당 임원으로 남아 있을 예정이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유재성 센터장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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