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자회사인 CJ오쇼핑의 온미디어 인수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달리고 있다.
CJ는 현재 CJ오쇼핑 주식 440만901주(39.99%)를 보유 중이다.
CJ는 2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3.39%) 오른 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8년 8월28일 6만원 아래로 내려온 이후, 다시 6만원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CJ오쇼핑에는 재무적 부담이 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CJ그룹사 측면에서는 채널 증가와 가입자 수 증가 그리고 비용의 감소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에 따라 CJ오쇼핑 주가는 소폭 상승에 그치고 있지만 CJ는 신고가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인수 발표 후 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중 하이투자증권, 대우증권은 미디어 부분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따른 긍정적인 의견을 보인 반면 현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인수 가격이 다소 비싸다며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