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포스터(사진=SBS)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새로운 수목드라마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집계 기록에 따르면 7회 방송에서 지난주에 비해 5.8% 상승한 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경쟁작인 MBC <히어로>는 6.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KBS 2TV는 <아이리스 스페셜>을 방영해 1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지키던 <아이리스>가 종영되자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 그 뒤를 이어 1위에 오른 것.
이번 7회분에서는 한예슬의 눈물연기가 단연 돋보인 방송이었다. 지완(한예슬 분)이 우연히 아버지(천호진 분)와 통화를 하고난 후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보였다.
또 어린 시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던 친오빠 지용(송중기 분)의 죽음을 회상하며 아픔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리게 만들었다.
앞으로 지완과 강진의 애절한 사랑이 부각되고, 4명의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며 흥미를 더해갈 전망이다.
한편, <아이리스>의 후속작으로 오지호, 장혁 주연의 <추노>가 1월 6일부터 KBS 2TV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