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4일 제조 본부장에 오직렬 전무를 승진 임명하는 등 신규 본부장 및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르노삼성은 내년 1월 1일부터 제조 본부장에 오직렬 전무(54), 구매 본부장에 김형남 상무(47), 인사 본부장에 윤명희(48) 상무가 각각 신규 본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제조 본부 김인환(48), 전사 물류 담당 이인태(50), 구매 본부 황갑식(50) 등 이사 3명이 상무로 승진하며, 재무 본부 곽동호(46), R&D 본부 권상순(46), 구매 본부 명남식(48), 제조 본부 백주형(47), 영업 본부 안경욱(52), R&D 본부 한규목(47) 등 부장 6명이 이사로 승진, 신규 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인사에 대해 르노삼성측은 "9개 본부중 3개 본부의 신규 본부장 승진 임명이 포함된 이번 인사는 자동차 산업의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하에서 르노삼성이 성장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지향적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제적인 업무능력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을 두루 갖춘 차세대 핵심 리더를 기용함으로써 조직 혁신과 경영성과 개선을 더욱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경영 의지가 함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