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연체율 크게 줄어

입력 2009-12-2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중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한파가 몰아쳤던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시중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년동월보다 0.08%포인트 줄어든 1.10%를 나타냈으며, 전월과 비교했을 때도 0.09%포인트 하락했다.

11월 연체율 수치는 지난해 4월말 이후 처음으로 전년동월대비 하락한 수치이며, 올해 3분기 말인 9월말(1.11%)보다 밑도는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연체 정리 실적이 확대됐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올해 11월말 현재 전년동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1.5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연체율은 같은 기간 0.15%포인트 줄어든 1.72%인 반면, 대기업은 0.38%포인트 늘어난 0.72%를 나타냈다.

특히 중소기업 연체율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0.13%포인트 크게 하락했다.

가계대출은 같은 기간 0.12%포인트 줄어든 0.55%, 주택담보대출은 0.08%포인트 줄어든 0.40%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30,000
    • +3.55%
    • 이더리움
    • 4,712,000
    • +8.7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7.82%
    • 리플
    • 1,681
    • +7.76%
    • 솔라나
    • 355,700
    • +7.04%
    • 에이다
    • 1,145
    • +0.09%
    • 이오스
    • 927
    • +4.63%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56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0.72%
    • 체인링크
    • 20,800
    • +2.82%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