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30.03포인트(0.56%) 상승한 5402.41로 마쳤다.
또한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1.98포인트(0.05%) 상승한 3912.73으로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는 성탄절 연휴로 휴장됐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프랑스 증시가 상승하고 영국 증시는 하락하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후 세계 경기회복 기대가 증폭돼 원자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원자재업체인 BHP빌리톤은 1.3% 상승했고 철강업체인 아르셀로미탈도 0.5% 높아졌다.
유가가 상승하는 데 힘입어 에너지주도 강세를 보이며, BP, BG그룹, 툴로오일, 토탈의 주가가 각각 0.7~2.3% 올랐다.
혼조세를 보이던 금융주도 대체로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방코산탄데르, HSBC,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주가는 각각 0.6~3.1%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