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5일 방송되는 tvN 연예매거진 프로그램 ‘SCOOP’ 크리스마스 특집 ‘커버스토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혼 6개월 만에 득남하며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유세윤은 “아내와 각방 쓴 지 한 달 됐다”고 고백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유세윤은 “아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부부의 선택이었다”고 각방을 쓰게 된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각방 사연에 얽힌 웃지못할 이유를 특유의 입담으로 늘어놨다.
또 유세윤은 “만약 아들과 오지헌, 정종철, 박준형의 딸 중 결혼을 시켜야 한다면?”이란 질문에 “결혼을 시키고 싶지 않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MC 김진표의 집요한 답변 요구에 결국 마지못해 한 명의 동료 개그맨의 딸을 선택했다.
유세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올밴 유승민의 제보도 있었다. 유승민은 제작진에게 “방송에서 보이는 유세윤의 건방진 모습은 그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약간 소심한 편이다”며 유세윤의 솔직한 모습에 대해 고백했다.
이에 대해 유세윤은 최근 리얼리티 방송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과장된 모습을 시청자들이 편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다”며 “시청자를 위해 개그맨으로서 더욱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자작시를 김진표와 함께 ‘아내에게 보내는 남편의 랩’으로 만들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