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과 우리들생명과학의 보통주가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주권 재상장 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6일 한진해운과 우리들생명과학에서 각각 지난 1일 분할돼 신설된 한진해운 보통주와 우리들생명과학 보통주의 주권 재상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보통주 주권의 재상장일은 29일로 기업분할로 신설회사인 한진해운은 분할 전 회사인 한진해운으로부터 해운사업 부문을 승계받고 존속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는 투자사업 부문을 유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옛 한진해운의 분할은 구주 1주를 보유한 주주가 존속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의 주식 0.1616주와 신설회사인 한진해운의 주식 0.8384주를 보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우리들생명과학 보통주 주권의 재상장일은 30일로 우리들생명과학의 분할은 구주 1주를 보유한 주주가 존속회사인 우리들제약의 주식 0.58주와 신설회사인 우리들생명과학의 주식 0.42주를 보유하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재상장일 오전 8∼9시 평가가격의 50∼200%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에서 기준가격이 결정된다.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재상장 당일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