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호주산의 45% 그쳐

입력 2009-12-27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은 호주산의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미국산 쇠고기(냉동+냉장) 수입량은 5만2831t으로 호주산(11만6469t)의 45.4%에 그쳤다. 수입액 면에서는 미국산이 2억4502만달러로 호주산 수입액(3억8803만달러)의 63.1% 수준이었다.

그 외 뉴질랜드산이 2만9739t(7224만달러)으로 미국산의 절반 수준이었고 멕시코산이 1977t(402만달러) 수입됐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올해 11월까지 수입된 쇠고기 전체(20만1016t)의 26.3% 수준이다. 수입액은 전체(7억931만달러)의 34.5%에 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아직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거두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세계 금융위기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쇠고기 수입업체들이 수익을 고려해 수입을 줄인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44,000
    • -0.04%
    • 이더리움
    • 4,742,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1.84%
    • 리플
    • 2,031
    • -3.84%
    • 솔라나
    • 356,900
    • -1.71%
    • 에이다
    • 1,486
    • +0.75%
    • 이오스
    • 1,149
    • +9.95%
    • 트론
    • 299
    • +4.55%
    • 스텔라루멘
    • 832
    • +4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00
    • +0.96%
    • 체인링크
    • 24,720
    • +7.57%
    • 샌드박스
    • 818
    • +5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