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내년 3월 28~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국제복장전시회'(CHIC)에 참가할 국내 섬유·패션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섬산련은 이 전시회를 통해 국내 업체들이 '제2의 내수시장 확대'의 기회를 얻도록 중국 전역의 주요 백화점을 포함한 아웃렛,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의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0여 개사 220여 개 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프리뷰 인 차이나 2010'(Korea Fashion Fair in CHIC 2010)라는 이름으로 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에 한국 패션 제품을 알리고 양국간 사업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패션쇼와 바이어 초청 사업설명회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