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에너지화학, 중국 계열사 43억원에 처분

입력 2009-12-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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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에너지화학은 중국 신호(상주)석화유한공사의 지분 66.47%를 43억3325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SH에너지화학은 올해 9월30일 기준으로 약 16억 원의 매각손실을 입게 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는 3억 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신호(상주)석화유한공사의 경영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SH에너지화학이 대여한 금액 40억 원의 대여금을 전액 회수하게 됐다.

SH에너지화학 관계자는 "현재 경쟁이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경영 리스크를 줄인다는 의미에서 지분을 처분했다"면서 "매각대금은 향후 SH에너지화학의 신 사업을 찾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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