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한국·중국·인도·브라질 ETF 승인 요청"

입력 2009-12-27 12:51 수정 2010-03-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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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올들어 11월까지 미국 ETF 자산 7830억달러 달해

골드만삭스가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증시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승인을 미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와같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대변인 멜리사 달리는 이에 대한 확인을 거절했다.

워싱턴의 투자업체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ETF 자산은 올해 11월까지 783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의 4780억달러보다 6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연동형 펀드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평균 정도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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