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증시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승인을 미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4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와같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대변인 멜리사 달리는 이에 대한 확인을 거절했다.
워싱턴의 투자업체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ETF 자산은 올해 11월까지 783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의 4780억달러보다 64%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에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연동형 펀드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고 평균 정도 안정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