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이 AP통신이 미국의 신문 및 방송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올해의 10대 연예뉴스 1위에 꼽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팝의 역사에서 가장 중대하고 충격적인 죽음 중 하나로 여러 방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충격적 사건"이라며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1위로 발표했다.
2위는 영국 I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부른 '아이 드림드 어 드림(I Dreamed a Dream) 동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세계적인 스타가 된 '수잔 보일(48)'이 선정됐다.
3위는 미국 NBC의 심야프로그램 '투나잇쇼'의 진행자 교체가 꼽혔다. 제이 레노(59)는 17년간 진행한 NBC의 심야프로그램 '투나잇쇼'를 코넌 오브라이언(46)에게 물려주고 오후 10시대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다.
4위는 CBC 간판 앵커였던 미국 TV 뉴스의 '전설' 월터 크롱카이트의 별세(1916~2009) 사건이, 5위는 미국 CBS 심야 토크쇼 진행자인 데이비드 레터맨(62)의 부하 여직원과의 성추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