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 선
파격적인 노출과 퍼포먼스로 유명한 레이디 가가(23)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퍼포먼스를 벌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선은 "가가가 최근 LA 공연에서 자극적인 자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며 "퍼포먼스의 수위가 워낙 높아 공연 직후 논란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퍼포먼스는 가가가 의자에 누워 자위행위를 연상케 하는 포즈를 취한 것이었다. 당시 가가는 다리를 벌린 채 양 손을 팬티 위로 얹었다. 이 뿐 아니라 얼굴을 찡그린 채 몸을 움직이기도 했다. 마치 자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였다.
이 때 입은 의상도 도마에 올랐다. 이날 가가는 붉은색 가죽 비키니에 망사 스타킹을 매치했다. 노출 정도의 수위가 높은 데다가 퍼포먼스도 선정적이여서 더 아찔해 보였다.
가가의 퍼포먼스에 대한 관객 및 네티즌들의 의견은 비판적이다. 크리스마스 공연과 맞지 않는 설정이었다는 것. 게다가 가가가 10대 청소년 팬들이 많다는 점을 유의했을 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가가의 퍼포먼스를 지켜 본 상당수의 팬들은 "지나치게 자극적인 퍼포먼스였다", "낯뜨거운 상황에 민망했다", "꼭 이런 퍼포먼스가 필요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불쾌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