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 1㎝ 눈 내려...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입력 2009-12-27 15:29 수정 2009-12-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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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에 2300명 투입...장비 350대 동원

올해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2시 현재 강추위와 함께 서울과 경기지역에 1㎝ 정도의 눈이 내리고 있다.

중부 지방의 적설량은 많지 않지만 이날 낮 최고기온이 영하 2∼3도의 분포로 낮고 월요일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전망이어서 빙판길로 인한 출근길 혼잡이 우려된다.

또 충청과 호남 서해안 지방에는 오후 늦게부터 눈이 시작돼 내륙지방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부터 28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서해안 2∼7㎝이며, 경기 서해안과 충청남북도 내륙, 서해안을 제외한 전라남북도는 1∼3㎝,서울과 경기도 내륙, 강원도 영서 및 산간 등지는 1㎝ 내외이다.

한편 서울시는 27일 현재시간 2시 30분을 기분으로 1단계 제설비상근무 돌입했다. 투입인원은 2300명으로 장비 350대를 동원한다. 제설작업은 경사로와 교차로 등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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