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내년 1월부터 일반 사무직원의 임금을 평균 6.5% 인상한다.
GM대우는 28일 일반 사무직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포괄시간 근무수당 명목으로 개인별 연봉의 평균 6.5%를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GM대우는 내년 1월에도 8시간 근무체제는 유지키로 했다.
GM대우는 지난 5월 경영악화를 이유로 근무시간을 기존 9시간(법정근로 8시간 및 고정연장근무 1시간)에서 8시간으로 줄이면서, 고정연장근무 수당, 약 10%를 삭감해 왔다.
GM대우 관계자는 "지난 10월 GM이 GM대우에 4912억원을 투자한 바 있고,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으로 판매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임금을 단계적으로 회복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