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골키퍼 남광현, 청천병력 '말기 간암'

입력 2009-12-28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 남자핸드볼국가대표 골키퍼 남광현(31·웰컴크레디트 코로사)이 간암투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5개월간 열렸던 장기레이스 슈퍼리그에서도 출전했던 남광현은 자각 증세를 느낀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언제나 활기찬 모습이었던 그는 이처럼 병세가 악화될 때까지 알지 못했다.

경기 도중 가슴에 공을 맞은 뒤 피로를 느꼈다는 남광현은 지난 7월 이후 좀처럼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다 슈퍼리그가 끝난 뒤 소속팀 정기검진에서 간에 이상이 발견됐고 여러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지만 결국 간암 판정을 받았다.

작년 정기검진에서도 이상이 없었던 남광현은 불과 몇 개월 사이 암세포가 겉잡을 수 없이 번졌다는 사실을 들었다.

정명헌 코로사 사장은 "병원에서도 수술을 포기했다고 한다. 현재 약물치료에만 의존하고 있는데 78㎏이었던 체중이 지금은 30㎏이나 빠졌다"며 안타까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15,000
    • +1.99%
    • 이더리움
    • 3,337,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41,300
    • +1.1%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99,300
    • +3.1%
    • 에이다
    • 487
    • +2.96%
    • 이오스
    • 648
    • +1.5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2.11%
    • 체인링크
    • 15,520
    • +1.5%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