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28일 투자자문 계열사인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이 자산운용 및 투자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2명의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임원들은 주식운용담당 장영상(50) 전무와 마케팅담당 정구헌(45) 상무이다. 장영상 전무는 한국투자증권, 현대투자신탁 펀드매니저와 퍼스트투자자자문 대표이사, 퍼스트인베스트먼트 컨설팅 대표이사를 거친 자산운용 전문가이며, 정구헌(45) 상무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마케팅팀장, 보아스투자자문 부사장을 거친 투자 마케팅 전문가이다.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은 이번 임원 영입을 통해 신생투자자문사의 한계를 넘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이 투자자문 시장에 안착하고 자생력을 갖추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기관영업의 닻을 올리고 규모의 경제로 나아가는 도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루카스투자자문은 지난 1년간 후취수수료제도, 최저가입한도, 웅진그룹 직원대상 랩어카운트 상품 출시, 스팟형 일임계약 출시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신생투자자문사임에도 불구하고 시장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앞으로는 검증된 투자실력을 바탕으로 연기금 등 기관영업에 주력하여 운용규모를 확장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