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해외펀드수익률]선진국 펀드 상승, 신흥국 펀드 약세

입력 2009-12-28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증시는 상승한 반면 인도를 제외한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해외주식펀드는 약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4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0.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 유럽, 일본 등 선진국 펀드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브라질 등 신흥국 펀드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증시는 달러화 가치 약세 전환으로 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에 북미주식펀드는 0.62%상승했다.

유럽주식펀드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돼 1.92%상승했다.

러시아 주식펀드는 국제유가와 루블화에 따른 영향으로 등락을 거듭한 끝에 0.03%하락했다.

중국 주식펀드는 중국정부의 부동산 규제조치 강화 및 유동성 위축 우려로 1.90%하락했다.

브라질 주식펀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상품가격 조정 및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심리로 주간 -2.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 주식펀드는 재무장관이 인도 경기 회복세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한 점이 부각돼 주간 2.79%상승했다.

일본 주식펀드는 전기전자, 자동차 등 수출주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0.69%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343개 해외주식펀드 중 151개 펀드가 플러스(+)수익률을 기록했다. 인도 및 유럽주식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본토증시에 투자하는 중국주식펀드는 주간 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 1(주식)종류A’ 펀드는 인도증시의 강세를 반영하며 3.53%로 주간 성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중국 본토증시의 약세로 ‘삼성CHINA2.0본토 자 1[주식](A)’ 펀드와 ‘미래에셋China A Share 자 1(H)(주식)종류A’ 펀드는 각각 5.53%, 5.41%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66,000
    • -0.76%
    • 이더리움
    • 4,07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2.05%
    • 리플
    • 4,150
    • -1.94%
    • 솔라나
    • 289,900
    • -1.56%
    • 에이다
    • 1,170
    • -2.17%
    • 이오스
    • 963
    • -3.41%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21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0%
    • 체인링크
    • 28,630
    • -1.04%
    • 샌드박스
    • 599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