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원자력주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24포인트(0.25%) 상승한 1686.58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국내 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대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 물량이 쏟아지며 한 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다시 낙폭을 만회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2309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9억원, 1074억원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의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49포인트(-0.29%) 떨어진 509.70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00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373억원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상승세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6.10원 떨어진 1168.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