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하며 510선을 하회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0포인트(0.35%) 하락한 509.3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과 UAE발 호재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 출발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며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장중 하락 전환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관은 510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18억원, 2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고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금속, 소프트웨어,기계 장비, 건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제조,운송장비,부품,정보기기 업종은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도 약세다. SK컴즈가 11% 넘게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태웅,태광, 성광벤드, GS홈쇼핑 등만이 상승하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는 중동에서 47조원에 이르는 원자력발전소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우리기술, 모건코리아, 비에이치에이 등 원전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