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장 초반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5%(0.83p) 오른 1683.17을 기록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대규모 원자력발전 수주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1690선 중반까지 올랐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284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4억원, 1484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13억원, 167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09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2% 이상 하락중이고 종이목재, 의약품, 보험,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음식료업, 화학, 유통업, 운수장비, 금융업, 은행, 제조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기계가 8% 이상 급등중이고 전기가스업과 건설업도 2~3%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 통신업,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현대차와 LG화학이 2%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LG가 1%대 전후로 하락중이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이 4% 이상 뛰고 있으며 POSCO,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강보합을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3개를 더한 31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 포함 47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