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상복합도 중대형 보다 중소형 인기

입력 2009-12-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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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청약에서도 중대형에 비해 양호한 성적 거둬

경기침체 이후 나타난 중소형주택 인기가 고급아파트의 대명사인 주상복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주상복합은 건설업체들의 고급화 전략에 따라 중대형이 주를 이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자금부담이 덜한 중소형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청약에서도 중대형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인천 청라 M2블럭 '린 스트라우스'는 가장 작은 주택형인 101.36㎡, 101.98㎡는 마감된 반면 나머지는 2순위로 넘어갔다.

지난 9일 일산에서 2700세대가 공급된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소형인 59.90㎡가 순위 내 마감했다. 이 주택형은 284가구 모집에 28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2대 1을 기록했다.

이달 초 현대엠코가 서울 상봉동에 공급한 프레미어스 엠코는 전 평형이 마감된 가운데 85㎡이하 3개 주택형은 모두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전문가들은 종전 건설업체들이 주상복합의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중대형 위주로 공급했다면, 경기침체 이후에는 중소형 비중을 확대, 그나마 중소형 주상복합은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더욱이 개발호재가 크고 투자가치가 높은 인기지역이 아니라면 중대형을 위주로 한 고급화 전략은 더 이상 청약성공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주철 닥터아파트 팀장은 "주상복합의 고급화 마케팅 일변도는 강남, 목동 등 탄탄한 수요가 받쳐주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주상복합 대형 분양가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상당히 비싸서 평당 분양가에 대한 민감도가 클 수 밖에 없다"며 "작은 평형은 주변 시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비중을 늘려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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