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인기 돌풍

입력 2009-12-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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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루만에 다운로드 5천건 돌파

소리바다가 최근 출시한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와 동시에 국내 음악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아이폰에서 바로 최신 음악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지난 22일 출시 당시부터 일평균 다운로드 5000건을 돌파했으며, 24일 이후에는 무료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별도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순수 사용자들의 평가 및 입소문에 의해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해 안에 5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도 가능할 것으로 소리바다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튠즈에 접속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음악을 내려받아 다시 모바일에 옮겨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두 번의 터치만으로 모바일에서 최신 음악을 즐기도록 편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업데이트되는 음악차트와 최신 앨범 등 소리바다에서 서비스 중인 100만 곡 이상의 음원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검색기능과 함께 들었던 음악을 한 곳에 모아놓은 재생 리스트, 소리바다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곡을 모바일에서 바로 들을 수 있는 있는 마이리스트 등 사용자 중심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기존 소리바다 회원들은 이미 구매한 웹사이트 이용권으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악듣기가 가능하다.

소리바다의 손지현 상무는 “소리바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음악 웹 사이트의 실시간 음악 서비스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사례가 됐다”며 “P2P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작한 서비스인 소리바다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장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최적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무선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새로운 음악 소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소리바다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향후 뮤직 비디오 서비스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무선 환경에 맞게 구현하는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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