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끝나지 않은 수주모멘텀 '매수'-동양證

입력 2009-12-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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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앞으로도 수주 모멘텀이 꾸준히 진행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율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3주동안 해상풍력발전설치기 3척(4.5억불), RoRo선 4척(3억불), 드릴쉽 2척(10.6억불), 세미서브리그 1기(5.4억불), 수에즈막스 탱커 10척(6.4억불) 등 총 30억불의 수주실적을 거두면서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1월말까지 추가적으로 해양, 특수선 등에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러한 수주행진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번 일련의 수주가 가져다준 가장 큰 효과는 선수금 유입에 따른 대규모 현금 확보라고 할 수 있다"며 "평균적으로 수주금액 대비 선수금 규모가 15%라는 점을 감안할 때, 30억불의 수주실적을 통해 유입된 현금은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에만 빅3의 순현금이 각각 4500억원~1조원 가까이 감소했고 신규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대규모 현금 유입은 자금운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2조원, 영업이익 1987억원, 영업이익률 6.1%로 3분기대비 완만한 개선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율 하락으로 하락했음에도, 기타 기자재 가격의 하락반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후판을 제외한 엔진 등의 기타기자재 비용은 1분기~3분기 동안 분기평균 약 1300억원 이상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의 발목을 잡아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3분기를 정점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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