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KT에 대해 대규모 명예퇴직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기 명예퇴직 제도로 내년 4600억원의 인건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올해 예상 영업이익 가이던스인 1조8000억원의 25.6% 규모로 영업이익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인건비 절감은 유선전화 점유율 하락에 따른 실적 저하의 우려감을 어느 정도 희석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주가 상향의 근거를 제공한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심 애널리스트는 KT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