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터키와 요르단 등에도 우리 원자력발전소 수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특히 관련 중ㆍ소형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한전기술은 2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000원(8.83%) 오른 6만1600원을 기록 중이다.
한전KPS 역시 3300(7.86%) 오른 4만5300원을 기록,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전력컨소시엄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사업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함께 연일 관련주의 주가를 강하게 끌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터키에는 최대 200억 달러 규모의 원자전을 수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발전 건설주로 분류되는 모건코리아, 우리기술, 보성파워텍도 각각 10.77%, 14.99%, 8.95% 상승중이다.
한편 전일 대장주로 분류됐던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