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백화점보다 1주일 빠르게 정기세일인 '디스카운트 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세일은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3개월 전부터 전국의 유명산지 및 우수 협력업체와 사전 공동 기획해 평소 진행되는 일반 전단 행사보다 2배 가량 큰 규모의 초대형 행사"라고 설명했다.
우선 30일부터 1월 6일까지 '디스카운트 세일' 1탄을 통해, 롯데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멤버스 에누리전', 10개 대표 생필품을 선정해 신한카드로 구매시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신한카드 추가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이 기간 중에는 제주 올레길 코스 가운데 5~8번 코스(서귀포~중문)에 위치한 지역 상품만을 엄선한 '제주 서귀포 올레길 감귤(5kg/1박스)'을 시세보다 27% 가량 저렴한 78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일반 새우보다 3배 가량 큰 고등어만한 왕새우 '씨타이거 새우(27cm내외/150~180g/1마리)'도 6800원에 선보인다. 씨타이거 새우는 바다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큰 몸집이 특징으로, 왕새우구이, 왕새우찜 등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는 요리 재료로 주로 사용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1월 1일에는 새해맞이 고객감사 이벤트로 오전 10시부터 각 점포별 정문앞에서 300개 한정으로 '행복 떡'을 증정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연중 두 차례만 진행되는 대규모 정기 세일인 만큼 이맘때 가장 필요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물량을 준비했다"며 "각 상품군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폭은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