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약세다.
28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51포인트(0.30%) 하락한 504.54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돌아서자 동반 하락 반전되며 504선까지 밀려나 있다.
또한 수급적인 측면에서 기관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 약세를 부채질하고있다.
같은 시간 기관은 19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0억원 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
업종별로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중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기기,정보기기,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제약, 통신서비스, 기계 장비, 운송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대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0.76%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코미팜 등이 상승세다.
특징 종목으로는 전날에 이어 UAE 원전 수주소식에 원자력 관련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다.
우리기술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으로 포함해, 티에스엠텍, 보성파워텍 등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