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고속디젤엔진
이번 수주는 지난 2일 한진중공업과 해경경비함에 탑재되는 523억원 상당의 디젤엔진 주 추진기관 세트를 수주한데 이은 것이다. 또 29일에는 방위사업청과 해군에 공급되는 154억원 상당의 ATS-II군함용 주기-발전기 엔진 세트 계약까지 앞두고 있어 STX엔진은 12월에만 방산 부문에서 1000억원이 넘는 수주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이번 현대중공업과의 계약금액은 모두 450억원 규모로, STX엔진은 2011년 4월부터 11월까지 3000톤급 대형 경비함 및 500톤급, 300톤급 경비함에 엔진과 감속기를 공급하게 된다.
정동학 STX엔진 사장은“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방산 및 전자통신부문에서만 5000억원이 넘는 수주 실적을 거뒀다”며“이는 조선경기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회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