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용 한약재 중금속 기준 의약품 수준으로 강화

입력 2009-1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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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당귀 등 식품용 한약재에 대한 중금속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초, 당귀, 황기 등 식품용 원재료(한약재)에 대한 중금속 기준을 현행 한약재의 기준과 일치시키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약재 중 식품용 원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117품목에 대한 안전관리가 납, 비소, 수은 및 카드뮴의 중금속 기준을 생약 등의 기준에 맞춘 의약품 수준으로 강화된다.

식약청이 지난 10월 실시한 식·의약 공용 한약재(원재료)의 개별 중금속 검사 결과, 29품목 315건 중 갈근, 당귀, 작약, 천궁 등 11품목 30건(9.5%)에서 현행 한약재 개별 중금속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식품용 원재료와 한약재의 기준이 같은 잔류농약 및 잔류이산화황 검사에서는 각각 290건 중 5건(1.7%), 298건 중 30건(10.1%)이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돼 식품용 원재료 수입 시 검사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필요한 상황이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을 통해 한약재 중 식품용 원재료로 사용 가능한 품목의 중금속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식품 원료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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