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아버지의집'(사진=SBS)
배우 최민수가 SBS 드라마 '아버지의 집'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지난 28일 SBS 연말 특집극으로 방송된 '아버지의 집'(극본 이선희/연출 김수룡)에서 주인공 강만호역에 캐스팅돼 28세부터 60세까지 한 남자의 일대기를 표현했다.
백일섭은 아버지 강수복역으로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아버지의 눈물을 진한 감동으로 전달했다. 아들 강재일역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2회에서 '고수' 아역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수현이 맡아 절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였다.
'아버지의 집'은 지난해 4월 폭행 사건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최민수가 1년간의 은둔생활을 마치고 선택한 안방 컴백작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삼대에 걸친 부자간의 갈등과 화해를 진실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1,2부 각각 시청률 16.6%와 19.6%(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