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140자 내외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트위터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Z 모바일 트위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트위터 사이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 자사 모바일웹 추천 서비스 ‘OZ라이프24’ 에서 트위터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첫 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해 놓으면 별도 로그인 절차가 필요 없이 계속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다.
관심대상으로 등록해 놓은 트위터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트위터에 댓글이 달리면 휴대폰으로 알림 문자가 온다. 모바일 인터넷 OZ 가입자는 별도 데이터통화료 부담이 없다.
또 다음달 말부터는 SMS로 글을 올리고 MMS로 사진을 업로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메시지 전송료 외에는 별도 정보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내년 초 한국판 트위터 ‘미투데이’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 OZ에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