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2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구자학 회장, 박준원 사장 등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 아워홈(NEW OURHOME) 2015' 비전선포식을 갖고, 매년 1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유지해 2015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2000년 매출 2470억원을 기록한 이후 9년만인 올해 1조83억원을 달성하며 단체급식은 물론, 식자재유통, 외식, 식품제조사업을 아우르는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2010년이 제2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고, 2015년까지 연평균 17%의 성장을 유지하여 매출 2조달성과 함께 식품산업 전 분야에서 업계를 리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위생시스템을 강화하고 식자재유통과 식품제조사업의 설비투자와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사업부별 균형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영전반에 내실을 다져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박준원 사장은 "2015년 비전달성을 위해 '스피드(Speed)', '도전정신(Challenge)', '창의력(Creativity)'을 새로운 핵심가치로 정하고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일상의 즐거움과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고객에게 단순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과 맛을 제공하는 것이 경영철학"이라며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서, 고객중심의 신속하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제반의 모든 역량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