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내년 판매목표를 올해보다 2배 많은 4000대로 잡았다.
한국닛산은 29일 내년을 닛산의 첨단 테크놀로지를 알리는 원년으로 삼고 '뉴 알티마' 출시를 시작으로 연간 4000대 판매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내년 첫 수입 신차로 닛산의 판매 성장을 견인할 신차는 '뉴 알티마'이다. '뉴 알티마'는 지난 12월초 사전 계약을 시작한 후 한달 간 500여대의 사전 계약을 받았으며, 내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에 가장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닛산은 내년 '기술의 닛산'을 알리기 위한 연중 지속적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기술의 닛산'캠페인의 시작은 내년 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Nissan Technology Square, NTS)'다. 전기차 '리프(Leaf)' 및 도심형 전기차 '피보2(PIVO 2)' 등 닛산의 최첨단 친환경 기술력을 보여주는 두 차종의 1/4 스케일 모델을 전시한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는 "2010년은 '기술의 닛산'을 한국에 뿌리 내리는 해로 삼겠다"며 "앞선 기술력 알리기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100% 이상 판매 신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