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는 29일 제3호 신약으로 개발중인 ND-07에 대해 통증치료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ND-07은 뉴로테크에서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후보물질로서 췌장염, 장염, 위염, 관절염 동물모델에서 염증을 억제하고, 조직을 보호하며, 치사율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테크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들은 복용하면 동물 또는 사람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으로 위장관 손상을 유발하지만, ND-07은 동물실험에서 약효용량의 40배 이상을 투여해도 위장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는 염증질환 신약후보물질이다.
뉴로테크 이진환 연구팀장은 “ND-07이 조직손상에 의한 침해성 통증은 물론 신경병증 통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약효를 입증해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뉴로테크 관계자는 “현재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오피오이드 약물들이 주로 사용되는데 위장관 손상과 중독성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용에 한계가 있다”며 “부작용이 없는 ND-07이 신약으로 개발되면 환자들의 통증을 줄이는 안전한 진통제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