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에서 자금조달 훈풍을 첫 번째로 꼽은 “2009년 여신 금융업계 10대 뉴스”를 29일 발표했다.
이는 여신업계가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으로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자금조달정책으로 어려움이 완화됐으며 여기에 내년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여전채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채권발행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여신금융업계는 금융위기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재래시장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 전세버스업계에 대한 차량 리스ㆍ할부금 상환 납부 유예 등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을 한층 확대한 것을 선정했다.
아울러 신용카드사의 재무건전성은 금융위기 속에서도 연체율이 하락하는 등 더욱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여신금융업 부수업무 및 신용카드 결제대상 확대가 추진되어 수익 다변화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여신금융사의 업무범위 확대 ▲국내전용 IC칩 신용카드 표준규격(Local EMV)국내 최초 개발 ▲ 신용카드 모집인 제도 개선▲부동산 리스 허용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