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김남길 주연의 영화 '폭풍전야'가 내년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폭풍전야'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인기를 모았던 김남길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폭풍전야'의 한 관계자는 29일 "그동안 배급 등의 문제로 개봉 시기를 정하지 못했는데 주연을 맡은 김남길의 대중적인 인지도 등을 고려해 2010년 상반기에 개봉하기로 결정했다"며 "내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크랭크업한 '폭풍전야(오퍼스픽쳐스 제작, 조창호 감독 각본)'는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한 무기수 수인과 그의 마지막 연인 미아의 운명적인 만남을 그린 격정 멜로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김남길은 전도유망한 요리사였지만 아내의 살인사건에 어이없이 휘말리게 되면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는 수인 역할을 맡았다. 그의 연인 미아역에는 황우슬혜가 출연해 김남길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