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돼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전북 정읍시 양돈장에서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돼지 신종플루 감염이 16건으로 늘어났다.
감염된 양돈장은 1600두 규모로 사람에 의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감염이 확인된 농장에 대해서 3주간 이동제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사람에 의한 돼지로의 신종 인플루엔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중인 4만명 외 2만7000명의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도 2010년 1월부터 추가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