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이번에는 발라드 가수로 변신한다. 그녀가 부른 발라드곡 '그 바람소리'가 29일 공개됐다.
나무액터스 소속인 문근영은 최근 같은 소속사 선, 후배 배우들과 함께 한 '러브트리프로젝트'(LOVE TREE PROJECT)를 통해 노래 기부에 나섰다.
이 중 문근영의 솔로곡 '그 바람소리'(작사 박창학, 작, 편곡 윤상)가 29일 전격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문근영과 윤상의 만남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이 곡은 애틋한 발라드곡으로 문근영의 때뭍지 않은 순수한 듣는이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그동안 영화를 통해 '난 아직 사랑을 몰라' '그댄 몰라요' 등 주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노래를 불렀던 문근영의 발라드 도전에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이밖에 전혜빈은 '어떻게 내게', 김강우의 '한 사람', 김효진의 '비'(La pluie) 등 다양한 분위기의 곡 음원이 2차로 차례로 공개됐다.
한편 오는 2010년 1월까지 총 4차에 걸쳐서 공개되는 '러브트리프로젝트'의 수록곡들은 온라인을 통해 모두 공개된 후 총 17곡으로 구성돼 있는 풀 패키지 앨범으로 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