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쎌, 전자종이 수혜주 부각 엿새만에 ‘상승’

입력 2009-12-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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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이 전자책 판매 급증 소식에 힘입어 엿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닷컴은 지난 28일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전자책(e-book) 판매가 종이책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미디어 세대교체가 진행되며 전자책의 성장성이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29일 오후 아이리버는 10% 넘게 급등중이며 하이쎌도 하락세에서 반등하고 있다.

하이쎌은 세계 전자종이 양대산맥중 하나인 대만의 실리콘웍스사와 전자종이 관련 사업을 펼치는 유일한 한국기업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전자책(E-BOOK단말기)의 제조 및 판매에 힘을 쏟고 있는 반면, 하이쎌은 전자종이를 활용한 전자 가격표시장치(ESL)나 광고시장(POP)에 접목 가능한 솔류션을 출시하는 등 전자종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세계적인 전자종이 제조사인 실리콘웍스사가 하이쎌을 전략적 파트너로 삼은 이유는 바로 하이쎌이 11년동안 LCD와 LED의 광학필름에 대한 커팅과 인쇄작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때문.

지금까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대명사격인 전자종이는 동작을 구현시켜야 하는 백판넬(TFT)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라고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하이쎌에서는 축적한 전자인쇄 기술을 전자종이에 접목하여 100% 플렉서블한 디스플레이를 구현하였고, 이를 상업화하는데 성공한 세계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이사는 “전자인쇄 공정을 도입한 전자종이의 응용사례는 조만간 가짜양주를 식별하기 위한 솔류션에, 그리고 병원에서 대기환자 안내시스템용 명찰 등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E-BOOK 페이퍼 기술을 바탕으로 단말기사업에 진출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전자인쇄 기능 기술을 갖췄다는 것은 향후 단말기 사업에서도 경쟁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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