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조정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22선에 바짝 다가섰다.
장 마감을 앞두고 22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순매수로 나선 외국인이 상승장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이틀째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29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0.43%, 0.95포인트 오른 221.75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 222.2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221선을 사이에 두고 방향성 없는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선물은 장 마감을 앞두고 22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강화와 함께 기관의 환매성 물량이 대거 출회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닷새만에 순매도에 나선 개인이 2801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84계약과 122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마감베이시스는 외국인의 활발한 매수에 힘입어 +1.41,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매물이 유입되면서 이틀째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84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42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23만6775계약, 미결제약정은 385계약 줄어든 10만416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