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전일 미 국채 수익률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도 그리고 다음 주 금통위 경계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3bp 상승한 4.39%, 국고 5년은 3bp 상승한 4.90%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2bp 상승한 3.46%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bp 상승한 5.40%, 20년물은 1bp 상승한 5.61%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3bp 상승한 3.50%, 2년물은 3bp 상승한 4.43%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5%, 91일물 CP금리는 1bp 상승한 3.06%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최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 기대감으로 인해 오전 중엔 전일 저점인 108.70초반이 지지되고 강세로 반전되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아직 매도를 지속 중이고, 광공업생산, 국채발행계획 및 다음 주 금통위 등을 앞둔 경계감 등으로 장 마감을 앞두고 대량 정리매물이 출회되며 108.68까지 급락하며 마감했다.
한편, 금일 거래량이 부진한 장에서 기타법인은 오랜만에 순매도를 1000계약 가량 누적하기도 했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12틱 하락한 108.68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보험 471계약, 증권선물 2097계약, 자산운용 225계약, 연기금 118계약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5075계약, 은행 541계약, 개인 64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만6274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