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업체들이 청약 1순위에서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 AC 15블록에서 분양한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577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25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0.44대 1을 기록했다.
호반베르디움은 10575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186명만이 청약 접수해 0.1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동시분양 담당자는 "한강신도시 분양 초기 및 최근 청약결과가 10%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분양 비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1순위 청약결과로는 그렇게 나쁜 성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의 미달된 가구는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