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사용 학교 등 62곳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입력 2009-12-30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에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결과 62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월부터 12월까지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와 청소년수련원 1060개 시설에 대해 2회 전수조사한 결과, 총 2032건 중 62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검출시설에서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 검출율은 부산 16.7%, 경남 10.2%, 경기 7.3%, 충북 3.5%, 경북 2.5%. 충남 1.9%, 전북 1.4%, 인천 1.1%, 강원도가 0.6.%로 나타났고, 대전, 대구, 광주, 전남, 제주는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올해의 경우 노로바이러스를 집중관리하고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식중독은 32.9% 감소하고 특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5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시설에 대해 시설 개·보수, 염소 소독, 물 끓여먹기, 익히지 않은 메뉴 제공 자제 및 조리종사자의 위생 교육 강화 등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식약청은 2010년에는 조리 시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 및 수련원 약 1000여개 시설 외에 어린이집 등 700여개 복지시설까지 확대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42,000
    • -0.96%
    • 이더리움
    • 2,79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487,300
    • -1.95%
    • 리플
    • 3,410
    • +2.8%
    • 솔라나
    • 185,300
    • -0.54%
    • 에이다
    • 1,061
    • -0.38%
    • 이오스
    • 741
    • -0.13%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9
    • +3.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80
    • +0.6%
    • 체인링크
    • 20,510
    • +4.54%
    • 샌드박스
    • 413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